▲ 도표=인천공항 제공, 2022.07.18 |
인천공항(사장 김경욱) 관계자는 18일 “인천-삿포로(신치토세 공항) 노선이 17일부터 복항됐다”며 “대한항공이 주 2회 수요일과 일요일 왕복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정부의 방역정책으로 일본 정기노선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총 4곳에 불과했지만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훗카이도까지 항공노선이 복항돼 한-일 관광이 재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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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 2022.07.17. |
인천공항은 17일 오전 9시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5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공항은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노선 운항과 더불어 한국인의 일본행 단체관광(5인이상) 비자(6.10일부), 일본인에 대한 일반관광 비자(6.1일부) 및 단기방문 복수비자(C-3, 7.1일부) 재개 등으로 한-일 관광 재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한-일 양국 간 관광비자 재개 및 노선 복원 등으로 하계 성수기 한-일 노선 여객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사는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바운드 및 환승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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