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비대면 프로모션을 새롭게 시도해 국내 면세점 업계와 화장품 업계의 호평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신라면세점(사장 이부진)이 진행중인 ‘뷰티클래스’가 면세업계는 물론 화장품 업계와 고객들 모두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30일 “오늘 신라TV를 통해 ‘버버리뷰티’의 ‘뷰티클래스‘를 개최한다”며 “코로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명품화장품 업체와의 라이브 방송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4회차 버버리 뷰티 뷰티클래스 진행에 나설 아우라M(사진 왼쪽)과 전 레인보우 조현영(사진 오른쪽), 2021.11.30

신라 관계자는 “4회차 신라면세점의 ‘뷰티클래스’는 30일(화)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버버리뷰티와 함께하는 비대면 뷰티클래스’로 진행”된다며 “오늘 방송에는 전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과 신라면세점 리뷰 사이트 팁핑에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 아우라M이 진행자로 나서 ‘버버리뷰티’의 신제품 ‘키세스 매트 립스틱’ 소개와 제품 시연, 퀴즈 이벤트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은 ‘라이브’로 신라면세점 모바일앱으로 접속해 시청이 가능하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국내 면세업계 최초 비대면 ‘라프레리’ 뷰티클래스 광경(2021.07.08)

신라면세점이 진행하는 온라인 비대면 화상 ‘뷰티클래스’는 지난 7월과 10월 ‘라프레리’ 브랜드로, 그리고 지난 9월에는 ‘구찌뷰티’를 진행하였고 오늘 진행되는 행사는 4번째 회차다. 신라 관계자는 “‘비대면 뷰티클래스’가 코로나로 인해 장기불황인 면세와 화장품업계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주고 이로인해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라면세점의 ‘라프레리’ 브랜드는 지난 7월 ‘뷰티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약 한 달간 매출이 방송 전과 비교해 무려 3배 신장했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뷰티클래스’가 마케팅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은 코로나 시국에 신라면세점의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뷰티클래스’ 추가 진행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라이브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신라면세점과 참여하는 브랜드 측에서 이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라 관계자는 “방송을 시청한 모든 고객에게 신라면세점은 ‘버버리뷰티’ 상품구매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30,000원을 지급하며, 라이브 방송 중 퀴즈 정답을 맞추는 고객 3명과 실시간 방송 중 질문을 가장 많이 한 고객 3명에게는 ‘버버리뷰티’의 립스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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