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免,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면세점 부문 1위 수상

코로나로 어렵지만 대고객 소통 강화 및 고객 맞춤 서비스 등 노력 주효
어려운 시기지만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 도입 및 MZ세대 맞춤 전략
대기업 면세점간 격차 줄어 포스트 코로나 강력한 주자로 부상 가능성↑
  • 기사입력 : 2022-01-14 10:23:37
  • 최종수정 : 2022-01-14 10:46:26
  • 김재영 기자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좌측) 정재웅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팀 팀장(우측),

2022.01.23.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14일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면세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들의 평가, 심의를 통해 각 분야에서 한 해를 선도할 기대되는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도 MZ세대와 일상 속 소통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월드’를 오픈하고, 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이번 평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대기업 면세점중 사실상 가장 후발 주자로 출발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지만 지난 2019년 면세사업에서 철수하는 두타면세점을 인수합병해 인력과 시스템을 흡수, 보강한 후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강남에만 매장이 존재하던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면세업 전문 경력직원을 흡수해 일자리 보전에도 공헌하는 등 한차례 숨고르기 후 코로나 시기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업체다.

이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한 점은 상당한 시사점이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대기업 면세점이 B2B 거래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 면세점 간 매출 격차가 좁혀진 것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자신감을 확보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 친환경 소재의 선도적인 도입은 물론 포스크 코로나 시기 핵심 고객으로 등장하게될 MZ세대 공략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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