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정보 취약계층 위한 새로운 키오스크 도입
- 업계최초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KCAAR)이 수행하는 접근성 시험평가서 취득
리뉴얼된 고객용 키오스크, ‘점자 표기’·‘고대비 모드’·‘화면 확대 기능’ 등
인천공항점에 총 10대, 김해공항점에 2대로 총 12대 설치 완료하여 고객 편의 도모 -
- 기사입력 : 2024-08-06 10:02:43
- 최종수정 : 2024-08-06 10:05:43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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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4.08.06.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6일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인도장에 새롭게 도입한 키오스크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접근성 평가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며 “국내 면세업계에서 인도장용 키오스크에 대해 본 시험 평가를 통과한 곳은 신세계면세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접근성 평가 인증은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KCAAR)이 다양한 정보화 기기의 접근성 기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사용하면서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전문가 시험평가와 사용자 시험평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신세계면세점 인도장 키오스크는 전문가 시험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고 시험평가서를 취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키오스크의 주요 역할은 면세점 인도장의 순번 대기표 발급으로 여행자가 구입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자는 키오스크 높이를 낮추어 이용할 수 있고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능을 탑재해 시각, 지체,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이 신규로 도입한 키오스크의 주요 기능으로는 점자 표기, 고대비 모드, 화면 확대 기능, 음성 지원,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이며 이러한 여러 가지 접근성 관련 기능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새로운 키오스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과 제2터미널에 총 10대, 김해공항에는 2대로 총 12대가 설치 완료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모든 고객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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