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NI 어워즈, 롯데면세점 2개 부문 선정
- 대상격인 올해의 트레블 리테일러 및 시내면세점 부문
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온라인은 태국 킹파워 선정
기내면세는 ‘3Sixty’, 중동지역 면세는 ‘두바이 면세점’
롯데, 수상이유로 “디지털 혁신과 상생으로 높은 평가” -
- 기사입력 : 2021-06-17 10:02:57
- 최종수정 : 2021-06-17 10:21:47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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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 올해의 아시아 퍼시픽 & 중동지역 트레블 리테일 부문 시상(2021.06.16)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17일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선정하는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DFNI Asia Pacif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시아 & 중동지역 트레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 부문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DFNI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TR(Travel Retail, 여행소매업)’과 면세부문 권위 있는 전문지다.
▲ DFNI= Asia Pacific Awards(2021.06.16) |
DFNI는 16일(영국 현지시간) “전용 이벤트 플랫폼인 ‘Swapcard’를 통해 실시된 시상발표에서 코로나 시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특별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분야별 선정 업체를 발표했다. 대상격인 ‘올해의 아시아 & 중동지역 트레블 리테일러’ 부문과 시내면세점 부문을 수상한 롯데 면세점 외에도 공항 부문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Changi Airport Group)이 선정됐고, 기내면세점 사업 부문에서는 세계최대 기내면세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DFASS’를 거느린 ‘3Sixty Duty Free’가 선정됐다. 중동지역 공항면세점 사업자로는 ‘두바이 면세점(Dubai Duty Free)’이 선정됐으며 온라인 여행소매업의 탁월한 성과로는 태국의 ‘킹파워 인터내셔날(King Power International)’이 선정됐다.
DFNI ‘카필라 아일랜드(Kapila Ireland)’ 편집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소매업 및 면세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비즈니스를 더 잘 구축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있었다”고 선정 후기를 밝혔다. 이번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의 심사위원은 크리스샵 ‘크리스 폭(Chirs Pok)’ 회장을 비롯한 총 7명의 여행 소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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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 시내면세점 부문 시상(2021.06.16) |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해 자체 온라인 몰인 ‘럭스몰’ 오픈과 운영, 그리고 라이브로 진행한 ‘패밀리 콘서트’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90만 명에 이르는 신규 인터넷 회원 유치 등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이라고 설명 했다. 또 “‘올해의 시내면세점’ 부문을 수상한 롯데면세점 명동점은 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며 “업계 최초의 디지털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및 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해 브랜드와의 협업, 명동 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저금리 금융 지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큰 위기속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올해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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