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이사관 승진 발령(1월 22일자)
- 인천본부세관 김종덕(金鍾德) 심사국장
서울본부세관 손문갑(孫文甲) 조사1국장 -
- 기사입력 : 2021-01-22 15:23:25
- 최종수정 : 2021-01-22 15:35:21
- 김재영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2일 부이사관 승진 발령 인사를 냈다. 이번 부이사관 승진에는 인천본부세관 김종덕(金鍾德, 54) 심사국장과 서울본부세관 손문갑(孫文甲, 56) 조사1국장이다. 김종덕 부이사관과 손문갑 부이사관은 모두 국립 세무대학 출신으로 8급 경채로 관세청에 첫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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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김종덕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 |
김종덕 부이사관은 지난 18년 3월 본청 수출입물류과에 부임한 후 국내 면세점 및 보세창고, 물류 관련 업무를 뚝심 있게 진행했다. 특히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특허심사의 진행은 물론 수출인도장 정책의 도입 등 다양한 업무를 진두지휘 했었다. 당시 수출입물류과장이 주로 행정고시 출신들이 독점하던 상황에서 세무대학 출신의 김종덕 과장은 모나지 않고 둥근 행정을 펼쳤다는 세평을 받았다. 현재는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으로 재직하며 부이사관으로 승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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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본부세관 / 손문갑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장 |
손문갑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장은 여수세관장, 인천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특송통관국장을 거친 후 지난 2019년 7월부터 서울본부세관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해 굵직한 사건 해결을 담당하는 등 오랜 기간 관세청 근무 경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국장의 손을 거친 주요 사건을 보면 지난해 관세청 최초로 구매대행업체의 가격조작을 적발하고 밀수입 사례를 단속하는 등 불법 부정무역 단속을 통해 공정무역 질서 확립 및 관세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제조 짝퉁 및 전자담배 밀수입 단속을 통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단속실적과 미납세액 364억 원을 추징 하는 등 서울본부세관의 전국 1위 실적 3관왕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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