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0일 “김광호 서울세관장이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관내 보세창고 2곳(삼원물류센터·태영종합물류)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4단계 방역상황에서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 김기환 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 4차 유행위기 차단을 위한 유관시설 방역상황 및 안전관리 예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예방 차원의 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배경설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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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본부세관 제공 / 성수동 보세창고를 현장 점검중인 김광호 서울세관장(사진 왼쪽, 2021.07.20) |
김 세관장은 보세창고 현장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대비 방역체계 수립현황과 대응계획 및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한편, 보세창고 내 소방·전기·침수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또 김 세관장은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30%를 넘어서는 상황을 우려해 “보세창고는 지역 간 운송이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만큼 창고 출입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분명하게 숙지해 방역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한 감염위험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환기·소독을 철저히 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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