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관광 '10선', 가을 테마 관광 코스 선보여
- 트레킹·생태체험·쇼핑·먹거리 등 가을 관광 요소 집결
제주관광공사, '열한 번째 프로포즈' 테마 -
- 기사입력 : 2018-10-22 11:36:10
- 최종수정 : 2018-10-22 16:47:53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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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1. 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방폭포와 서귀포 시내의 이중섭 거리를 거친다. 11월 1일에서 3일까지는 5·6·7코스를 걷는 ‘제주올레길걷기축제’가 열린다.
▸ 올레 6코스 : 쇠소깍다리 ↔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총 1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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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2.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
마을 입구에 위치한 선박형태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금빛 들판과 곶자왈, 주변 오름 그리고 곳곳에 서있는 풍차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마을 안쪽 ‘수산 한 못’과 낭끼오름 전망대에서 성산일출봉까지 볼 수 있다.
▸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 :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수산2리생태체험센터
▸ 주변 관광지 : 남거봉(낭끼오름) 전망대, 수산한 못, 금백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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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3.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비밀의 정원’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삼별초의 중심 방어시설로 현재는 발굴터와 전시관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현장을 보여준다. 토성 안쪽 부지 숲의 참빗살나무 잎도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빨갛게 물든다.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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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4. 들렁모루
정상에 속이 빈 바위가 있다고 해서 ‘들렁모루’라고 불리는 언덕은 시야가 좋은 날에는 오른쪽으로는 각시바위와 고근산·범섬, 왼쪽으로는 제지기오름·섶섬·문섬·삼매봉이 모두 보인다.
▸ 들렁모루동산 : 서귀포시 서홍동 들렁모루동산(펜션 ‘자연속으로’ 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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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5. 법정사
항일 투쟁이 있었던 법정사는 일제에 의해 불태워져 현재는 건물 흔적만 남아있다. 올해는 ‘법정사항일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다.
▸법정사 : 서귀포시 도순동 산1(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입구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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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6. 오조포구
성산리 뒤편 오조리의 작은 포구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성산일출봉의 온전한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다. 포구 옆 식산봉은 나무데크로 이어져 있어 바다 위를 거닐 듯 다닐 수 있다.
▸오조포구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 80번길
▸주변관광지 :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오조리 감상소, 식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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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7. 산굼부리·정물오름
제주도 ‘갈대 명소’로 갈대가 오름 전체를 덮고, 바닷바람 따라 물결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산굼부리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오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보다 키 큰 억새를 만날 수 있고 정물오름은 노을 하늘과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다.
▸산굼부리 :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정물오름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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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8. 독립서점·소품숍
독립 서점 '라이킷'과 '북타임'은 책방지기만의 감성으로 큐레이팅된 책들을 만날 수 있는데 제주 관련 섹션이 한 곳에 마련되어 있다. 소품숍 '더 아일랜더'와 '제스토리'는 해녀·돌하르방·조랑말·동백꽃 등을 모티브의 다양한 소품들로 자잘한 생활용품부터 문구류·액세서리·인테리어 장식품까지 갖췄다.
▸라이킷/북타임(독립서점)
▸더 아일랜더/제스토리(소품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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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9. 패러글라이딩
수많은 오름과 넓은 평야가 있는 제주는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오름 정상에서 발을 힘차게 구르면 바람결을 타고 제주의 하늘 속으로 출발한다. 패러글라이딩은 금악·군산·솔오름·서우봉 활공장에서 가능한데 기상상황에 따라 장소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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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10. 보말
보말은 해안가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바다 고둥으로 제주민에게는 동물성 담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중요한 먹거리였다. 식감이 연하고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보말 칼국수나 보말죽·보말전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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