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서울시교육청, 통합놀이터 만든다
- 장애인·아동·노인·임산부 모두 이용 가능한 무장애 놀이공간 만들어
양 기관 업무 협약 맺고 통합 놀이 보급에 앞장 서기로 -
- 기사입력 : 2018-08-08 17:40:07
- 최종수정 : 2018-11-28 11:24:51
- 김일균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8일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김포공항 인근 신원초등학교에 통합놀이터를 만든다. 공사는 이용자를 참가시켜 놀이터의 디자인과 기본구상을 정하고 이름도 공모로 결정해 내년 4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통합놀이터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원천 제거하는 무장애 개념을 기본으로 하는 놀이공간이다. 배리어프리로도 불리는 무장애 개념은 74년 장애인에서 아동·노인·임산부를 위한 공공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통합놀이터 개장을 통해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사회성 형성에 중요한 통합 놀이 보급을 위한 모범이 되겠다는 것이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통합 놀이에 대한 사회적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