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C 3위 티웨이항공, 8월 1일 상장

7월 17·18일 수요 예측, 7월 23·24일 청약
작년 영업이익 270%, 올해 1분기 최고 실적
  • 기사입력 : 2018-07-17 17:27:59
  • 최종수정 : 2018-08-27 11:55:08
  • 김일균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의 여름복장
 
국내 LCC 업계 3위 티웨이항공이 상장한다. 오는 7월 17·18일 수요 예측 후 7월 23·24일 청약을 거쳐 8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9개국 47개로 국내 LCC 중 최다 정기 노선과 110개의 부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2017년, 전년 대비 62% 이상 증가한 약 327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했다.
 
매출액은 2017년 5,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영업이익 471억 원을 기록해 270% 대폭 성장했다. 2018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038억 원에 영업이익 46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 737-MAX 기종을 10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중앙아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로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티웨이항공은 이번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규모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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