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러시아에 한국 컨벤션·의료관광 홍보

러시아 박람회 ‘이노프롬(Innoprom)’에 홍보관 설치·설명회 개최
7월 9일~13일,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관광 상담 받아
  • 기사입력 : 2018-07-10 17:31:35
  • 최종수정 : 2018-11-28 10:07:18
  • 김일균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관 개관식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이노프롬(Innoprom)’에 한국문화관광 홍보관이 열렸다. 7월 9일부터 4일간 러시아 중부 산업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한국의 컨벤션과 의료 관광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주요 기업들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6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은 파트너국가 자격으로 현대, 경동나비엔 등 105개 기업이 참가해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출 판촉전을 벌였다.

한국관광공사는 144㎡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하고 국제회의와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을 받는 판촉 활동을 벌였다. 9일 오전에는 러시아 주요 기업과 여행사 등 관광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한국의 국제회의와 컨벤션, 의료관광 인프라를 설명했다.

국제회의와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1.7배 이상 지출 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가가치가 높다. 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한복 체험, 불고기 시식, 수지침 체험, 한국영화 상영 등을 통해 한국 문화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공사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월드컵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한국 지방 테마 관광 상품에 대한 온라인 판촉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의 날(Korea Day)’을 개최해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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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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