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의료관광객 1일 관광 체험 프로그램 만족도 92%

외국인 환자 관광 활동 참여율·의료 관광 만족도 상승
2017년에 비해 배 이상 높아져
  • 기사입력 : 2018-07-10 10:54:28
  • 최종수정 : 2018-11-28 10:06:11
  • 김일균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수원화성을 찾은 외국인 환자·동반자 단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와 동반자들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1일 관광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월 8일 운영을 시작한 '외국인 환자 및 동반자 대상 1일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 92%가 만족한다고 답해 기존에 45.9%에 불과했던 관광 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총 314명의 외국인 환자(66%)와 동반자(34%)들이 이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2017년에 32만 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본인을 포함한 평균 2.4명의 동반자와 함께 방한했지만, 관광 등 기타 활동 참여율은 45.9%에 불과했다.

12월1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청계천로 관광공사 의료관광안내센터를 출발해 창덕궁·인사동·통인시장·북악스카이웨이를 둘러보는 정기운영 코스와 국내 의료기관별로 5명 이상이 참가할 경우 신청자들이 희망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차량·관광가이드·여행자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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