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영·호남 인재 채용해 지역 경제 살린다
- 국적항공사 최초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규정·면접 복장 자유화
기존 300여 명 이어 지역 인재 채용 실시, 사회적 가치 확립에 최선 -
- 기사입력 : 2018-07-05 13:48:36
- 최종수정 : 2018-08-27 11:15:45
- 김일균 기자

티웨이항공이 사회적 가치 확립을 위해 영·호남권의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섰다. 7월 3일 대구국제공항 인근에서 경력직 객실승무원들의 1차 채용면접 전형에 이어 7월 25~26일 이틀간 신입 1차 면접 전형을 한다.
이번 채용은 지역인재를 고용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사회적 가치 확립을 위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대구공항지점의 사무직, 조업사 등 30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선발해왔다.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표방하는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앤 바 있다. 이번 면접 전형부터는 객실승무 지원자들의 면접 복장 규정도 자유롭게 바꿨다.
7월 2일 취항한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을 비롯해 대구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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