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종전 '사전타당성' 연구, 자문회의 참가 업체 인력 배제 .공정성 확보 최우선
  • 기사입력 : 2018-07-03 10:31:01
  • 최종수정 : 2018-08-27 10:58:10
  • 김일균 기자

▲사진=제주국제공항 제공 / 제주국제공항 전경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에 나선다. 이번 재조사는 기존에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제기한 우려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되면 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 방안, 주민 지원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재조사 과정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종전 '사전타당성' 연구와 자문회의에 참가한 업체와 인력을 배제했고 분담이행 방식을 통해 기본계획 분야 연구기관은 '타당성 재조사'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지역추천 전문가들을 포함한 동용역의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연구 단계마다 일정과 연구결과 등을 성산읍 이장단,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등 지역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김일균 기자

TR&DF 뉴스레터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