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가 싱가포르에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주최를 맡은 TFWA Erik Juul-Mortensen 회장은 “세계 관광시장이 발전하는 동시에 면세시장 또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TFWA는 매년 세계 각 국의 면세시장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모은다. 그 지표들은 면세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리(Siri)’의 VP 엔지니어링 Adam CHEYER은 유통 시장 속에서 디바이스 개발이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에 인공지능이 첨가되며 소비 시장은 급격히 변화했다. 단순히 인간이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며 모바일을 통한 소비시장은 더욱 진화나갈 것으로 바라봤다.
▲사진=김선호 기자 / '시리(Siri)’의 VP 엔지니어링 Adam CHEYER
▲사진=김선호 기자 / 디지털 경제 전문가 Shivvy JERVIS
디지털 경제 전문가 Shivvy JERVIS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VR를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기내에서부터 각 유형의 면세점에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현실의 다양한 요소가 섞여 새로운 세상이 창조되듯 이제 유통시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외에 글로벌 컨설팅업체 ‘BCG’ Filippo Bianchi는 “세계 면세산업이 진화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정보의 공유를 어떻게 해나갈지 고려하기를 바란다. 유통시장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나 각 사업자와 산업 관계자들의 정보가 소통돼야 ‘빅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며 경쟁이 아닌 관광·면세시장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7일부터는 세계면세박람회에 전시부스로 참여한 브랜드 간의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각 업체는 세계 면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품을 면세산업 관계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이번 참여하는 국내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KT&G’ 등이 있다.
▲사진=김선호 기자 / 세계면세박람회 토론장. (왼쪽부터) 킹파워(홍콩) Managing Director Sunil Tuli, 토론토공항 부사장 Scott Collier, 라가데르면세점 아시아부문 최고경영자 Emmanuel, TFWA 사회자 John Rimmer, Hunter Palmer Global Retail Solutions Keith Hunter. Aer Rianta International Jack Macgowan, 보스턴컨설팅그룹 Filippo Bianchi, Neuhaus 최고경영자 Ignace Van Doorseaere.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