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붐 일며, 면세·호텔업계 타깃 마케팅 선보여

현대백화점免, 일상 속 여행 기억 소구 캠페인 진행
‘챌린저스’와 함께 ‘일상 여행 챌린지 캠페인’ 진행
신라스테이 13개 전 지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 선보여
  • 기사입력 : 2021-06-11 16:44:11
  • 최종수정 : 2021-06-11 16:52:01
  • 김재영 기자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해외여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7월 트레블 버블 계획이 정부에 의해 발표되자 국내 면세점 업계와 호텔업계가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면세업계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기억을 소구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호텔업계에선 백신 접종 고객을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면세업계에선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이 11일 “목표 달성 플랫폼 ‘챌린저스’와 함께 ‘일상 여행 챌린지 캠페인(Trips Come True)’을 진행한다”며 “20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달 4일까지 3가지 챌린지 활동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진행하는 이번 ‘일상 여행 챌린지 캠페인’에 참가 신청한 후 수행할 3가지 챌린지 활동은 ‘여행 관련 책·영상을 보고 여행 기분 만끽하기’와 ‘해외 음식 먹고 현지 느낌 내보기’, 그리고 현대백화점면세점 내수 통관 면세품 전문 온라인 ‘H.셀렉트’ 가입하기다. 참여 하고 싶다면 ‘챌린저스’ 모바일 앱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한 후 7월 4일까지 3가지 챌린지 활동을 모두 수행하면 된다.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 일상여행 챌린지(21.06.14~20)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켐페인에 참가해 3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응모자 가운데 추첨으로 애플워치SE(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명) 등을 증정한다”며 “당첨자는 7월 12일 챌린저스 모바일앱을 통해 발표되고 당첨 고객에게는 별도로 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일상 여행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평소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행의 설렘을 느낄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업계에서는 신라스테이가 백신 접종 고객을 상대로 ‘백신 접종 스페셜 인센티브(I Got The Shot)’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1차 이상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당일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 시 최대 1만원의 택시 요금을 지원하고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진=신라스테이 제공 / 백신 인센티브 패키지(21.06.14~07.31)

해당 패키지는 6월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라스테이 13개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객실(1박), 조식(2인), 얼리 체크인 12시 및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금·토·일은 제외), 백신 접종 당일 스페셜 특전(택시비 최대 1만원 지원, 케어 키트 1개)을 제공한다. 또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에서도 백신 접종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상품 담당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인센티브를 기획했다”며 “백신을 접종한 고객이 안전한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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