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면세점서 인기 높은 ‘포레오’, 한국 지사 설립

중국 시장서 인기를 끌며 사업 확장
작년 면세점서 매출 ‘13위’ 폭풍성장
직접 한국 시장까지 나선 포레오
  • 기사입력 : 2018-10-08 15:18:47
  • 최종수정 : 2021-06-27 12:55:46
  • 김선호
▲사진=김선호 기자/ 2018년 10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한 포레오 전시부스

 

뷰티다비이스 ‘포레오’ 브랜드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면세박람회’ 현장에서 밝혔다. 지금까지 포레오 제품의 국내 유통은 ‘브랜디포’ 중개업체에서 진행했으나 향후 한국 지사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 세계면세박람회 ‘포레오’ 전시 매장에서 만난 글로벌리테일 담당자 게리(Gary Leong)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상태로 향후엔 포레오에서 직접 유통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의 화장품 제조사와 협력해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며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선호 기자/ 포레오 전시부스에서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테나 PR담당자(오른쪽)


포레오는 한국 면세점에서 2017년 연매출 약 1,798억원을 기록해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뷰티디바이스로 유명세를 얻은 ‘리파’ 브랜드(14위)를 비롯해 톰포드, 지방시, 키엘, 라네즈, 라메르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보다 높은 매출 수치다.

포레오 본사는 스웨덴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생산해내고 있다. 포레오 제품을 대표하는 상품은 ‘진동 클렌저’다. 1회 충전으로 300~450회 가량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이 강점이다.

PR 담당자 테나(Tena Skalicki)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1회 충전으로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클렌저 뿐만 아니라 화장품 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주는 뷰티 디바이스도 추가로 개발해 매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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