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A등급 상향 인증

우수한 안전 관리 수준, 법규 준수 인정받아 A서 AA등급 상향 갱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평가, 16일 서울세관서 공인증서 수여
세계관세기구(WCO) 중심 국제사회가 채택한 표준 인증 제도
  • 기사입력 : 2024-01-17 15:14:03
  • 최종수정 : 2024-01-17 15:18:52
  • 김재영 기자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남도현 상무(왼쪽)와 이석문 서울세관장(오른쪽), 2024.01.16.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17일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석문 서울세관장과 신세계면세점 남도현 상무 등이 참석해 관세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평가에서 AA등급으로 상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EO 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로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 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97개국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특허심사에서 심사 평가 항목이라 특히 신경 쓰는 항목이기도 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최초로 AEO 인증에서 A등급을 받은 이후 적극적으로 수출입 안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노하우를 쌓았고 이번 심사에서 종합심사를 성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AEO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신속 통관을 비롯한 세관 검사 축소 등 다양한 통관 행정상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23개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수출입 관련 안전 관리, 법규 준수, AEO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성실히 수행해 이번 AEO 등급 상향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역안전을 위한 수출입 프로세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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