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유학생, 친구·친지 한국 방문하면 지역관광 할인권 프로모션 시행

한국공항공사, 김해·대구공항 입국하는 친구·친지 500명 대상
  • 기사입력 : 2025-08-26 15:01:22
  • 최종수정 : 2025-08-26 15:05:22
  • 김재영 기자
▲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25.08.26.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 관계자는 26일 “8월 26일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부산관광공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외국인유학생 대상 친구·친지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기 위해 김해·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친구·친지에게 지역관광 할인권을 제공해 지방공항 인바운드 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대구 소재 대학(원), 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학생증(유학생), 항공권(친구·친지) 등 증빙서류를 확인해 총 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 주요 관광지 입장과 교통·쇼핑 혜택이 포함된 ‘비짓부산패스’ 50% 할인권 300장을 지원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지역 관광·식음 시설 할인 쿠폰북과 서문·칠성 야시장 바우처, 티머니카드 등 ‘대구관광 다모아 패키지’ 200장을 제공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이번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공항을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공항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airport.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김재영 기자

TR&DF 뉴스레터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