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잔망루피’캐릭터 매장으로 활기
- 인천공항 2터미널 키즈존에 MZ세대 인기 ‘잔망루피’ 캐릭터 매장 입점
K뷰티 브랜드 신규 오픈 및 새로운 선글라스존 조성하며 여행객 맞아 -
- 기사입력 : 2022-08-11 09:39:58
- 최종수정 : 2022-08-11 09:44:56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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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규 오픈한 잔망루피 매장 전경, 2022.08.10. |
정부가 지난 6월 국제선 운항 규제를 모두 해제한 후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면세점도 코로나로 인한 국경 단절시기에 비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 비해 7월 출국객이 약 35% 증가하는 등 2019년에 비해서는 약 3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완연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국인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몰이중인 ‘잔망루피’ 매장을 1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매장에 오픈했고 ‘닥터지’, ‘아비브’, ‘셀퓨전씨’, ‘아이소이’, ‘수이스킨’, ‘루나’ 등 국내 뷰티 브랜드를 인천공항점에 '클리오', '디어달리아', '차앤박'은 인천공항 여객동에 추가 오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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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규 오픈한 잔망루피 매장 전경, 2022.08.10. |
이 관계자는 “잔망루피는 뽀로로의 친구 캐릭터 루피가 가진 다양한 성격 중 익살, 잔망스러움을 과장해 MZ세대가 밈으로 놀다가 만들어진 부캐릭터로 인스타그램에서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인기”라며 “식품, 영화관, 야구단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사 모델로 계약하는 등 대세 캐릭터로 등장 했다”고 귀띔했다. 잔망루피는 뽀로로, 카카오 캐릭터와 함께 한국 대표 캐릭터로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서서히 복구되어 가고 있는 공항면세점 생태계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과 신규 매장 오픈 등을 통해 매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잔망루피 매장에서는 봉제인형, 쿠션, 키링, 스마트톡, 피규어, 노트 등 총 50개의 다양한 캐릭터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재미와 함께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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