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추석 프로모션 대격돌, 페이백·할인 행사 이어져

300달러 구매·선불카드 9만 원 지급… 신세계면세점 최대 27% 페이백
롯데 면세점도 20% 페이백… 신라면세점 브랜드 최대 30% 할인
신세계 '비엔나 여행권', 롯데 '테슬라 모델S 차량' 경품 경쟁도 치열
  • 기사입력 : 2018-09-06 09:24:59
  • 최종수정 : 2018-09-06 18:01:17
  • 김일균 기자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추석맞이 FULL MOON PARTY 포스터

 

면세점들의 추석연휴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불카드 제공 등의 페이백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최고 30%의 할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풀 문 파티(Full moon Party)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신세계면세점은 10월 10일까지 최대 27%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로 추석시즌 공략에 나섰다. 강남점·명동점 방문 구매 고객에게 300달러에 9만 원·600달러 15만 원·1,500달러 27만 원이 든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롯데면세점도 10월 11일까지 20%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을 방문 구매하는 고객에게300달러 이상 6만 원·500달러 이상 10만 원·1000달러 이상 15만 원·1500달러 이상 22만 원·2000달러 이상 30만 원이 든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9월 22일까지 브랜드 제품 최대 30%, 유아동 제품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VDL 등 국내 화장품과 KENZO 등 수입 화장품, 루이까또즈 등 패션잡화·주얼리 등이 프로모션 상품이다.

이밖에도 각 면세점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달러 이상 5명을 추첨해 1인 동행이 가능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골든 피버(Golden Fever)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롯데면세점은 1억 원 상당의 프리미엄 전기 세단 '테슬라 모델S 75D' 차량을 제공한다. 골든 홀리데이(Golden Holiday)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신라면세점은 추첨을 통해 한샘 침대 매트리스 세트·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등 가구 종류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면세점을 이용하는 국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행사로 구매 금액이 300달러 구간인 일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김일균 기자

TR&DF 뉴스레터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