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도 이젠 이마트24서, ‘이달의 와인’으로 인기몰이 돌풍

2018년 이후 19년, 20년 매년 3배씩 성장 중
코로나로 극심했던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
3월엔 가성비 2종 및 단독 출시 1종, 프리미엄 1종 등

국내 와인 판매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3차 재확산이 집중되던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외식보다는 ‘집콕’족이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 있어 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먼저 와인시장 공략에 나선 ‘이마트24’는 올 1월과 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배를 넘는 2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마트24의 와인 판매 성공 비결은 ‘이달의 와인’에 있다”며 “업계 최초로 실시한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이 톡톡히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또 그는 “2월의 경우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푸나무(PUNAMU) 쇼비뇽 블랑’이 와인 커뮤니티의 입소문에 힘입어 월간 와인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전했다.  

 

▲ 사진=이마트24 / (왼쪽부터) 로쉐마제 까베네쇼비뇽, 로쉐마제 샤도네이, 안티구아스 리제르바, 라포스톨 아팔타

이마트24 일반식품팀 김지웅 팀장은 “3월에는 ‘이달의 와인으로 총 4종을 선보인다”며 “가성비 와인 2종은 물론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와인 1종과 프리미엄 1종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가성비 와인으로 ‘로쉐 마제’ 2종 (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를 선보인다. 로쉐 마제는 프랑스 현지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한 해 5천만 병 이상이 해외로 수출되는 인기 와인이다. 고객들은 3월 한달 간 로쉐마제 2종을 각 9900원(기존 2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이마트24가 단독 출시하는 와인은 칠레산 ‘안티구아스 리제르바까베네쇼비뇽’으로 칠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쿠지노 마쿨’ 와이너리의 대표 레드와인이다. 단독 출시를 기념해 명품 와인 잔이 포함된 기획 세트 1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기획세트는 와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명품 글라스 브랜드 ‘리델’의 와인잔을 포함해 3월 말까지 25000원(기존 2900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정된 ‘라포스톨 아팔타까베네쇼비뇽’은 칠레를 대표하는 슈퍼 프리미엄 와인 ‘끌로아팔타’의 써드(3rd)와인으로, 이마트24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명가의 고품질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매일 즐길 수 있는 끌로아팔타’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32000원(기존 60000원)이다.

김지웅 팀장은 "이달의 와인을 통해 편의점에서도 좋은 와인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이마트24가 추천하는 와인은 믿고 구입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이슈가 되는 와인이 또 한 번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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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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